
결혼 후에 소파없이 4개월을 지내다가 허리가 아파서 앉아 있기도 힘들고
손님들이 집에 놀러올때면 앉을곳이 마땅치 않아서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소파하나 사야겠다 하고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가죽소파는 아기 생기면 다 망가질꺼 같아서 패브릭으로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소파들이 거의 대부분 가죽에 디자인도 하나같이 똑같아 보이는거에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더욱 가열차게 검색도하고 잡지도 보고 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꼰비비아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한눈에 반해버려서 벼르고 벼르다가 회사 근처에
논현매장이 있길래 찾아갔었어요 가는길에 모든걸 저장해두었던 핸드폰이 꺼져서
거의 초인적인 힘으로 찾아갔던 기억이 있네요 ㅋ 매장이 1층인줄 알았는데
2층이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웠어요!!! 어쨌든 무사히 매장에 도착해서 처음 눈에 들어온것이
이 소파였답니다 제가 갔을땐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품이었어요
원래 인터넷으로 봤던 비슷한 디자인의 소파는 물건이 다 빠져나가서 없더라구요
제가 구입한거랑 디자인 차이는 거의없고 스펀지 밑에 고정식프레임이 하나 추가되고
나무 프레임 재료가 바뀌었다는 설명을 들은 후,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소파에 앉았다 일어났다는 반복하며 결국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소파는 볼떄랑 앉았을때랑 느낌 다르다며 여기저기 앉아보라고 권해주신 직원분 감사했어요 ㅜㅜ
그리고 집에 있는 가구들이 다 어두운 갈색톤들이어서 소파만큼은 화사하게 포인트를
줬으면 해서 저랑 남편이랑 매우 골똘이 천 색들을 골라서 주문제작 되었답니다~
그것도 고르는데 시간이 너무 걸렸지만 ㅋㅋ 별말 없이 그저 지켜봐주신 직원분!
또 감사드려요 ㅠㅠ 나중에 쿠션 사러 간다고 하고 아직도 못가고 있네요 ^^:;;
어쨌든 이 소파 넓어서 뒹굴뒹굴 굴러다니기도 좋구요(전 여기서 자는시간이 많기도;;;)
탈부착식이어서 세탁도 편리하고 같이 있는 쿠션들도 푹신푹신해서 기분좋아요~
그리고 더욱 중요한것은! 맨처음 소파가 도착해서 설치기사님이 다 해주시고 가셨는데
나무 프레임에 긁힌 자국이 발견되었었어요 작은크기였는데 전화 드리니까 죄송하다며
바꿔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감동이었어요~~~ 그냥 반 포기상태로 말씀드린거였는데
흔쾌히 교환해주신다고 해서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내맘대로 색도 선택할수 있고 이건 매장구입할때만 가능하다고 하시는거 같았지만 ^^;
무엇보다 편하게 거실에서 지낼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곳에 있던 빨간색 암체어도 엄청 편하던데...사고 싶었지만 저희집에 마땅히
둘곳이 없어서 차마 사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다음엔 본점(?) 구경가고 싶네요~~ 어쨌든 기분 좋은 소파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